이방인에의 전도 사도행전에서 "헬라파"라 묘사되는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이면서 헬라 문화에 어느 정도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그래서 이들은 예루살렘의 박해 대상이 되었고 이를 통해 여러 지역에 최초로 기독교 메시지가 전파되게 되었다. 선교의 규모 사도행전 8장에서 이 신자들은 유대와 사마리에에 널리 퍼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사도행전 9장에서는 이미 유대 지방을 넘어서 다마스커스까지 도주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10장에서는 비유대인들에 대한 문제가 정면으로 취급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예루살렘 교회는 하나님이 이방인드에게까지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를 허락하셨음을 발견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새로운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 바로 기독교에 입문한 이방인들이 과연 이스라엘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때문..
예루살렘 교회 사도행전을 보면 예루살렘에 매우 강력한 교회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이곳의 기독교 공동체의 후기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기록이 없다. 신약의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여러 작가에 의해 쓰여진 신약의 기록들을 종합해보면 기독교 최초의 공동체의 생활에 관해 그런대로 명확한 모습을 추측 할 수 있다. 통일성과 다양성 최초의 기독교 공동체는 흔히 이상화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여러 집단들 사이에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이러한 갈등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갈등이 아닌 유대인 내부의 갈등 이었는데 보수적인 유대인들과 개방적이었던 유대인들 사이의 대결이었다. 사도행전에서는 전자를 히브리파, 후자를 헬라파 라고 부르고 있다. 사도행전에 일곱 집사들은 전부 헬라파였던 것이 분명하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은 유명인의 이름을 빌리지 않아도 그 파급력이 상당하다. 누가 한 말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이 말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래서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역사를 공부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는 듯 보인다. 각종 미디어에서도 역사 관련 강의나 강연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도 그런 연장 선상이다. 반대로 역사에 관해서 알지 못하면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왜곡될 수 밖에 없다는 반증이다.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주장에 대해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부터 교회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교회를 다니고 기독교인이라고 하는데도 정작 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던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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